올해 10월 첫주는 최대 10일 간의 연휴가 이어지며 그 안에 3일 개천절, 4일 추석, 9일 한글날까지 들어 있다. 긴 연휴를 더욱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 국경일과 추석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 좋은책신사고의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가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책을 추천한다.

좋은책어린이의 `신통방통 우리나라`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상징, 역사, 문화를 주제로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학습 동화다. 어린이들의 일상생활과 연결되는 이야기와 시공간을 초월하는 구성으로 자연스럽게 역사 현장에 배어 있는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김희전 좋은책어린이 부서장은 "이번 연휴는 국경일과 추석 연휴가 맞물리는데 자녀와 함께 이에 대한 의미를 찾아보면서 잊고 있었던 역사와 전통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신통방통 우리나라 시리즈는 태극기, 독도, 한글, 우리 놀이, 경복궁, 한복, 수원 화성 등을 정보가 담긴 이야기로 풀어내 우리의 문화, 역사를 바로 알고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책이다"고 전했다.

◆ 개천절에는 태극기를 그려볼까

10월 3일 개천절은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이다. 태극기는 친근한 대상인 듯하면서도 정확히 알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지 않다. 또한, 성인들 중에도 태극기를 그리라고 하면 당황하기 십상이다. 개천절을 맞아 태극기를 바르게 그려보는 연습을 하고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배워보자. `신통방통 태극기`는 교과서와 달리 세련되고 자세한 시각 자료와 친절한 설명으로 태극기를 그리는 방법부터 상징에 담긴 역사적 사실까지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다.

◆ 전통놀이로 협동심 등을 경험해보자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추석 연휴 동안 전통놀이를 하며 자녀와 함께 소통해보는 것은 어떨까? `신통방통 우리 놀이`는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비석치기 등 옛날 조상들이 즐기던 전통놀이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교 끝나면 학원에 가느라 밖에서 뛰어노는 시간이 없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통해 타인과 교류하며 협동하고 경쟁하고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경험을 준다.

◆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한글의 모든 것을 배워요

많은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인터넷을 자주 접하면서 줄임말, 신조어, 비속어에 익숙해져있다. 10월 9일 한글날에는 한글의 창제 원리, 유래 등을 자녀와 함께 알아가며 한글의 소중함을 배워보자. `신통방통 한글`은 초등 저학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다. 한글이 왜 과학적이고 세계 최고의 글자인지 글과 그림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여 스스로 한글의 과학성을 깨우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