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신사고의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가 초등 저학년 창작동화 `전설의 딱지`를 출간했다.

`전설의 딱지`는 타인의 행동을 통해 자신의 잘못된 점을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명수와 주호는 우연히 줍게 된 오백 원짜리 동전으로 뽑기를 한다. 마법처럼 뽑기 기계에서 딱지의 신이 될 수 있는 전설의 딱지가 나오게 된다. 주호는 전설의 딱지를 손에 쥐게 되고, 딱지 생각뿐이던 명수는 주호에게 딱지 대결을 신청했지만 결국 승부에서 지게 된다. 심통이 난 명수는 주호를 골탕먹이려고 몰래 주호의 숙제를 지우고, 우유갑을 터뜨리기까지 하다가 싸우게 된다. 다음 날 주호는 학교에서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명수가 주호에게 쳤던 장난이 거울에 반사된 듯 똑같이 일어난다. 그러던 중 명수는 딱지로 변한 주호를 발견하게 된다.

`전설의 딱지`은 초등 2학년 1학기 국어 11단원 `상상의 날개를 펴요`와 3학년 1학기 국어 8단원 `의견이 있어요`와 연계한 독서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좋은책어린이 홈페이지에서 독서 활동지 양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희전 좋은책어린이 부서장은 "아이들이 놀면서 다툼이 생기기도 하는데 동화다운 상상력을 발휘해 친구들 사이의 갈등을 재미있게 풀어냈다"라며 "자칫 건조해지기 쉬운 일상에 상상의 날개를 달아 주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